[창조금융 특집-삼성화재] 창업 소상공인에 홍보물 제작 지원

입력 2013-07-25 17:32


삼성화재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아주 특별한 재능기부 이벤트를 실시했다. 소속 디자이너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창업을 앞둔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홍보물의 디자인에서 제작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이 그것이다.

이들은 삼성화재 설계사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페이스북 ‘꿈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4월 한달간 신청을 받아 창업 준비 중인 3명을 선정하고 6월까지 1인당 500만원 상당의 전문 디자인 홍보 패키지를 지원했다. 서울 수원 공주 등 매장마다 전담 디자이너를 한명씩 배치, 꼼꼼한 상담을 통해 신청자가 원하는 내용이 디자인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바탕으로 간판 로고 쇼핑백은 물론 명함 회원카드 현수막 등도 함께 제작해 제공했다.

삼성화재 디자이너들의 지원으로 서울 서초동에 빵집을 연 성시학 사장은 담당자인 이화신 디자이너가 동네를 발로 뛰며 유동인구와 인근 유사 업종까지 조사하며 열정적으로 돕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커뮤니케이션파트 서하린 책임은 “하반기에도 소상공인 지원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임직원의 재능기부 활동을 SNS와 연계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