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금융 특집-한화생명] 베트남·중국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
입력 2013-07-25 17:31
한화생명은 베트남 중국 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회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 4월 한화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법인에 법인장과 스탭 두 명을 제외하고 모두 현지인으로 채용해 조직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엔 2009년에 비해 신계약 실적이 5배나 신장돼 진출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0년 12월에는 베트남 이코노믹 타임즈지와 VCCI 및 베트남 계획 투자부가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에 수여하는 ‘Golden Dragon 2010’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국 영업은 지난해 12월 저장성 국제무역그룹과 합작으로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이하 ‘중한인수’)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한국 생보사로는 두 번째 중국 시장 진출이다. 구돈완 중한인수 CEO는 “철저한 현지화에 초점을 두고 합작사를 수립했다”며 “한국 최고 수준인 한화생명의 영업교육, 고객서비스, 언더라이팅 부문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기본 보험사와의 차별화를 추진해 2015년 수입보험료 2억4000만 위안(약 440억원) 달성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