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금융 특집-기업은행] 벤처·지식문화 창업기업 1조원 지원
입력 2013-07-25 17:31
IBK기업은행은 벤처와 지식문화 창업기업에 1조원을 지원하는 ‘IBK창업섬김대출’을 지난 4월부터 판매 중이다.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등 지식기반산업에 4000억원, 기술자격증 보유자나 전문분야 경력자의 창업기업에 4000억원, 소상공인에 2000억원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5년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재단 등과 연계해 선별한다.
특히 창업 2년차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특성을 반영, 기존 창업 상품과 달리 대출기간을 3년에서 최장 5년으로 늘렸다. 또 대출금리를 보증비율에 따라 0.5∼1.0% 포인트 자동 감면하며 보증서 발급보증료도 최대 0.8% 지원한다. 창업 관련 교육·컨설팅·멘토링 등을 마련해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대출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문화컨텐츠 산업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화콘텐츠사업부를 신설하고 문화콘텐츠 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24개 문화콘텐츠 전문 거점지점을 운영하며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금융을 지원한다. 2011년부터 3년간 매년 4500억원을 문화콘텐츠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실제 2011년부터 2년간 1809건에 2682억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