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사업 첫발 내디뎌
입력 2013-07-25 15:08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도시관리공사가 25일 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설명회에는 자동차 관련기업 및 건설회사, 금융사, 시행사 등 민간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주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설명회에서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과정과 가능성을 소개하고 “고양시가 가진 잠재력과 융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문화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섭 시 도시계획과장은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이 시 핵심사업임을 강조하고 “그린벨트 해제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곧바로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오는 10월 민·관 공동사업의 파트너를 선정하고, 고양시와 함께 특수목적법인(SOC)을 설립할 예정이다.
공사는 덕양구 강매동 638번지 일대 40만㎡에 신차·중고차 판매시설, 자동차 특성화대학 및 연구개발센터, 자동차 리사이클링센터, 카트체험과 성능시험장을 갖춘 테마파크, 호텔과 금융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