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무료광고 기회 잡으세요"…서울시 전통시장, 협동조합 등 신청받아
입력 2013-07-25 14:31
[쿠키 사회] 서울시는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등과 공익 목적의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를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40개 단체로, 시가 무료광고를 지원하는 올해 마지막 기회다.
공모 소재는 시민들에게 성공적 창업스토리를 알릴만한 내용이나 여성, 장애인, 노인, 어린이,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봉사·기부활동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응모절차 등은 와우서울(www.seoul.go.kr) 홈페이지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 공모’ 전용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쇄물 광고가 가능한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전동차 출입문, 전동차 내부 모서리, 전동차 내부 액자,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및 영상광고가 가능한 지하철 영상매체, TBS 교통방송 등 8종 약 1만면의 시 홍보매체에 무료광고를 할 수 있다. 또한 홍보물 기획, 제작 등은 전문 광고회사의 재능기부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20개 단체씩 2차례로 나눠 오는 10월부터 내년 초까지 각각 2∼3개월 동안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