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환경지킴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활동
입력 2013-07-25 10:24
[쿠키 사회] 아라뱃길환경지킴이 활동이 오는 27일부터 본격화된다.
K-water 아라뱃길 사업본부(본부장 김재복)는 온라인 등을 통해 아라뱃길 친수시설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아라뱃길 방문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아라뱃길환경지킴이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실제로 일부 방문객에 의한 무분별한 취사, 시설물 훼손, 쓰레기 투기, 소음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질서위반 행위 방지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경인 아라뱃길 인천통합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아라뱃길환경지킴이 발대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아라뱃길 구간 내 질서위반 행위에 대한 체계적인 계도 및 단속을 위해 민·관 공동 협력체계 구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K-water와 인천시 어머니기자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아라뱃길 사업본부는 이들을 아라뱃길환경지킴이로 정식 위촉하는 한편 아라뱃길 내 질서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등 활동을 위한 지침 교육도 실시됐다.
아라뱃길환경지킴이들은 “내가 살고 있는 아라뱃길 구간에 대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효율적인 계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쾌적한 아라뱃길 환경 유지에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재복 사업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라뱃길 환경지킴이 위촉을 통해 주민들과 마음을 모아 아라뱃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친수시설을 오래도록 지속가능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멋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