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침묵… 2경기 무안타

입력 2013-07-24 17:56

‘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의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이 16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16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끝마쳤다.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89로 다소 떨어졌다.

추신수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몸에 맞는 공 1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2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시즌 21번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렸다. 그리고 몸에 맞는 공과 볼넷을 추가하며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18경기로 늘렸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