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지원 기독봉사협 창립

입력 2013-07-24 17:44 수정 2013-07-24 20:02


인천 아시안게임 기독인봉사협의회(기인협) 창립총회가 24일 오전 인천 관교동 인천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기인협 대표회장에는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목사가 추대됐다. 조직위원장은 전용태 장로, 본부장은 박삼열 목사, 공동본부장은 김철영·신덕수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최 목사는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 교회에 섬김과 선교의 기회”라며 “인천을 찾는 이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소개로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립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기복 목사는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천시가 영적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설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는 “대회 성패는 300만 인천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달려있다”며 “그중에서도 우리 기독시민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4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취재진 등 2만여 명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최 목사는 시리아 난민어린이에게 축구화 2014족(2000만원 상당)을 인천시를 통해 전달했다.

인천=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