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토론토영화제 공식 부문 초청

입력 2013-07-24 17:37


영화 ‘감시자들’(사진)이 제38회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메인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됐다. 한국영화로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하녀’(2010년)에 이어 세 번째다.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주요 부문의 상영작을 공개했다. ‘감시자들’에 대해 ‘한국의 뜨거운 액션 스릴러’라고 소개했다. 이 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는 “매우 흥미로웠고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두 번이나 ‘감시자들’을 관람할 정도로 매력적인 영화였다”고 찬사를 보냈다고 영화제작사인 ‘영화사 집’이 전했다. 배우 정우성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두 번째로 토론토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