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土 월드컵공원에서 무료 가족영화 즐기세요!…여름방학 가족극장
입력 2013-07-24 12:58
[쿠키 사회]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여름방학 가족극장’을 무료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30분 진행된다.
시는 어린이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영화 9편을 준비했다.
26∼27일일에는 가족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와 애니메이션 ‘라푼젤’이 상영되며 8월 2일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 8월 3일에는 2009년 가장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된 ‘업’을 볼 수 있다. 또한 8월 9∼10일에는 ‘토이스토리2’, ‘토이스토리3’가 상영된다. 이어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국산 SF 애니메이션 고전작품 ‘태권V’, 8월 16∼17일에는 ‘트랜스포머2’ 및 ‘트랜스포머3’가 상영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측은 “우천 시에도 가족극장은 취소 없이 진행되며, 평화의 공원 내 서부공원녹지사업소 1층 영상실에서 상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