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 감소…고령화·여초 현상 계속
입력 2013-07-24 11:01
[쿠키 사회] 서울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고령화 여초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2분기 기준 등록인구가 1042만2599명으로 1분기보다 1만5138명(0.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의 인구 감소 현상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을 제외한 세대당 인구는 2.43명으로 2010년말 이후 처음으로 0.01명 줄었다.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지난해 2분기 108만3464명보다 5만8749명 늘어난 114만2213명이었다. 서울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0.96%였다. 지난해 2분기 10.32%보다 높아진 것이다.
여성 인구 100명당 남성인구는 97.5명이었다. 지난해 2분기 97.8명과 비교해 여성 인구 비율이 조금 더 높아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jw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