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수도권서 서울 출근 평균 1시간18분

입력 2013-07-24 01:03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도심권, 강남권, 여의도로 출근하는 교통카드 이용자 134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경기·인천 지역에서 서울로 다니는 직장인의 출근시간이 평균 1시간18분이었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집과 회사가 모두 서울인 직장인의 출근시간은 평균 51분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대중교통 출근경로 선택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빠른 도착이나 짧은 배차간격 등 통행시간(56.6%)을 꼽았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혼잡함(42.2%)이 가장 많이 꼽혔다.

어린이병원, 내달 14일 장애아 덴탈캠프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신체 및 정신적 장애가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기 어려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제1회 장애어린이 덴탈캠프’가 오는 8월 14일 마련된다. 또 음악치료실에서는 정서·행동장애 및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주간 그룹 음악치료 프로그램 ‘두드림’이 진행된다. 아동 키에 맞게 물높이가 조절되는 시설을 갖춘 수 치료실에서는 ‘친구와 함께 하는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서구, 개화산에 해맞이 공원 조성

서울 강서구는 군부대 훈련장인 개화산 정상 일대 2만3000㎡ 부지를 ‘해맞이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헬리콥터 발착장과 벙커 등 군사시설이 산재돼 있고 폐타이어 방공호 등이 길게 늘어서 경관을 해쳐왔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군부대 측과 협의를 통해 기존 군사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정비하고,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또 개화산 봉수대도 복원하고 기존 전망대에 그늘막을 설치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원은 오는 11월 말 개방될 예정이다.

구로구, 구로 드림스타트 센터 개소

서울 구로구는 24일 구로2동 주민자치센터 4층에 ‘구로 드림스타트 센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란 아동들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가정의 0(임산부 포함)∼12세 이하 아동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센터에서 기초학습, 사회정서, 부모교육, 건강관리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아동 개별 상황에 맞춰 문화체험, 양육지원 등 추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천시, 홀몸노인 카네이션 하우스 건립

경기도 이천시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면서 일할 수 있는 ‘카네이션 하우스’를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율면 고당3리 마을회관을 개조해 사용할 카네이션 하우스에는 노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100㎡ 규모의 숙박시설과 작업장이 설치된다.

카네이션 하우스에서는 15명 안팎의 노인들이 종자고르기 등 농협이 제공하는 시골형 일을 하며 월 10만∼15만원가량의 수입을 올리게 된다.

시는 8월 중으로 공사를 완료한 뒤 농협과 협의를 통해 9월부터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