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26일 윤동주문학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3-07-23 20:24

[쿠키 사회] 서울 종로구는 26일 윤동주문학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후 6시 윤동주문학관 제1 전시실 시인채에서 윤동주 시인의 조카 윤인석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가 ‘조카가 본 큰아버지 윤동주’라는 특별강연을 한다. 또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축하공연 ‘별 헤는 밤 돗자리 음악회’가 열린다.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전시지원센터가 맡아 색소폰 6중주, 퓨전 국악, 시 낭송, 성악 중창 등으로 진행된다.

구는 윤동주문학관 개관 1주년을 기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운영시간을 2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2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야간 개방한다. 아울러 윤동주문학관 건립과정, 성과 등을 엮은 스토리텔링 백서 ‘영혼의 가압장 윤동주문학관’ 2000부도 제작·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25일 윤동주문학관 개관 후 올 6월 말까지 총 6만5198명, 하루 평균 230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