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영어예배와 해외선교에 강해지는 영어패턴 外
입력 2013-07-23 17:14
◇영어예배와 해외선교에 강해지는 영어패턴/유명현 지음/Sisa Books YesEnglish
책의 목표는 하루 또는 1주일에 패턴 하나씩과 그에 상응하는 응용 문장 5개를 외우는 것이다. 가령, ‘전도와 선교’에 필요한 신앙영어 패턴은 Jesus is∼(예수님은 ∼이십니다), Do you believe∼(∼를 믿습니까), God wants you to∼(하나님은 당신이 ∼하길 원하세요) 등이다. ‘∼’ 자리에 책에 나온 어휘들 외에 다양한 문장을 접목해 활용할 수 있다. ‘기쁨과 감사’ ‘위로와 격려’ ‘가르침과 권면’ ‘도전과 결단’ 등의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턴까지, 간결하면서도 의사소통에 강한 40개의 패턴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경조사, 주요절기 기도문, 영어찬양, 영어주보, 교회 관련 영어 어휘 리스트 등의 자료들도 담았다. 만약 해외 단기선교나 여행 등을 준비하고 있다면 여기 나온 40개 패턴만이라도 외우고 가는 건 어떨까. 하나님을 더 깊게, 빠르게 만나는 즐거움을 경험할 것이다.
◇예수님이 차려주신 밥상/팀 체스터 지음, 홍종락 옮김/IVP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늘 식사하러 가거나 식사 중이거나 식사를 끝내고 나오는 중이었다. 저자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식사와 복음’이라는 상관관계를 소개하고 있다. 예수님의 사역에서 ‘밥상’은 중요한 의미를 안고 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님과의 식사 장면을 통해 은혜와 구원, 공동체에 관해 전하고 하나님의 비전은 무엇이며 예수님은 어떤 사람을 부르시는지, 어떤 약속을 보이시는지 등을 밝히고 있다. 선교적 사명과 그에 따른 실천 방안도 소개한다. “밥상에서는 우리의 마음이 드러난다. 우리의 관심사가 지위와 명예 등에 있다면 우리의 식사 예절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나타난다. 누구를 초대하는지, 그들을 어떻게 접대하는지, 식사 초대로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라.” 자신의 인생관이 밥상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면 하나님 나라의 비전도 알 수 있다.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