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마음 잘 지켜 복된 삶을

입력 2013-07-23 17:09


잠언 4장 23절

오늘 본문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잘 지켜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근심과 불안으로부터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복잡한 사회생활 속에서 근심과 불안으로 노이로제에 걸린다고 합니다. 또 많은 질병이 근심과 불안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 염려 등 마음의 근심이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불안함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둘째, 죄로부터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사람에게 죄보다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55장 7절에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진정 죄를 짓지 않으려면 그 악한 생각, 죄 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빌리 선데이 목사는 죄를 얼마나 미워했던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나는 죄와 싸우겠다. 내가 늙어서 주먹도, 발도, 이빨도, 힘이 없어지면, 영광의 내 집으로 들어갈 때까지 내 잇몸으로라도 죄를 짓이겨주겠다.’ 하나님이 그를 크게 쓰신 이유를 이 말에서도 알 수가 있습니다.

셋째, 마귀로부터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 간 치열한 전쟁터입니다. 그러므로 순간순간 사탄을 물리치고, 성령을 의지하며 늘 그분과 교제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제일 먼저 마음과 생각을 점령하려고 들기 때문입니다(약4:7∼8). 때문에 마귀로부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잘 지켜야 합니다(마24:24, 막13:22).

넷째,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말씀을 읽거나 듣다가 은혜가 되고 깨달아지면 바로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묵상하며 부여잡고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다섯째, 기도해야 합니다. 근심 걱정은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근심에 시달리지 말고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모든 문제는 무릎으로 해결해야 합니다(빌4:6,7, 시34:4).

여섯째,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그 무엇이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거나 마음을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마귀는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집착시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감히 털어버리고 포기할 것은 말끔히 잊어 버려야 합니다(사43:18). 마음을 주님께만 집착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 받고 구원받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롬8:33∼37).

결코 여러분들을 해할 자가 없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믿었으니 영원한 천국이 기다린다는 것을 확신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에서 어떤 실패도 못 고칠 병에 걸려 죽는다 해도 두려워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요14:1∼3).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여러분들 속에 있는 모든 불안 근심, 염려의 구름이 다 사라지시고 여러분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신뢰함과 주님의 평강으로 충만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윤정현 대전해맑음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