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디지털 독도대사 양성에 나섰다

입력 2013-07-23 15:56


[쿠키 사회] 경북도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디지털 독도대사 양성에 나선다.

경북도와 반크는 2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디지털독도대사 양성을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7만여 명의 반크 회원 중 디지털 독도대사 모집에 자원한 100여명의 청년과 청소년이 참석했다.

도와 반크는 발대식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영상기획 방법, 이야기 전달하는 기법, 독도 현황 등을 교육했다. 교육받은 청년과 청소년은 오는 8월 25일까지 독도와 대한민국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와 반크는 9월 10일 홍보 영상물 제작과 배포 과제를 수행한 청년과 청소년을 디지털 독도대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양측은 지난해 처음으로 디지털 독도대사를 임명했다.

정무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줄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독도와 동해에 대한 왜곡된 세계의 시각을 바로잡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