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홀몸 노인 위한 '카네이션 하우스' 건립

입력 2013-07-23 15:24

[쿠키 사회] 경기도 이천시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면서 일할 수 있는 ‘카네이션 하우스’를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율면 고당3리 마을회관을 개조해 사용할 카네이션 하우스에는 노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100㎡ 규모의 숙박시설과 작업장이 설치된다.

카네이션 하우스에서는 15명 안팎의 노인들이 종자고르기 등 농협이 제공하는 시골형 일을 하며 월 10만∼15만원가량의 수입을 올리게 된다.

시는 8월 중으로 공사를 완료한 뒤 농협과 협의를 통해 9월부터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