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 박두성 기념관 여름방학맞이 중고생 교육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3-07-23 14:32

송암박두성기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 오전 10시부터 7시간동안 교육프로그램 ‘박두성 할아버지를 소개해요’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암 박두성 선생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의 빛이 되어 준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창안한 인물로 우리나라 시각장애교육의 기반을 다져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념관측은 초등학교 4학년 국어교과서 및 중학교 국어교과서 등에 박두성 관련내용이 등재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송암박두성 선생의 업적 및 한글점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규모는 중·고생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교육 후에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자원봉사시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