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 정전 60주년 기념 안보투어

입력 2013-07-22 21:40

경기도북부청은 정전협정일인 오는 27일 민통선 내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정전 60주년 기념 안보투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안보투어는 캠프 그리브스 내 미군장교 숙소를 DMZ 안보체험시설로 개조하고 있는 4층 강당에서 대학생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실시된다. 캠프 그리브스 활용 비전발표, DMZ 다큐영상 시사회, 미군시설 투어, DMZ 60년 갤러리 관람, 전투식량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지사와 미군 2사단장, 파주시장, 경기관광공사 사장, 육군 1사단장 등이 모여 ‘미2사단 안보체험 운영지원 관련 협약(MOU)’도 맺을 예정이다. 미2사단은 안보체험시설 운영에 강사 및 장비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의정부=정수익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