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첫 여성 대변인 탄생
입력 2013-07-22 19:01
법제처 창설 65년 만에 첫 여성 대변인이 탄생했다. 22일 법제처에 따르면 지난 19일자로 단행된 인사에서 경제법제국 소속 양미향(43·사진) 과장이 신임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양 과장은 1997년 2월 법제처 최초의 여성 사무관으로 임용된 데 이어 2005년 7월 과장급인 환경문화심판팀장으로 승진해 첫 여성 법제관(과장)이 되는 등 법제처의 ‘여성 최초’ 기록을 도맡아 왔다. 양 과장은 “‘친숙’과 ‘나이스’, ‘정확’을 세 가지 신조로 삼아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대변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