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배출 순천중앙초교, 축구부 전용 버스 마련

입력 2013-07-22 16:03

[쿠키 사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4·스완지시티)선수와 김영광(30·울산현대)선수 등 걸출한 스타 축구 선수들을 배출한 전남 순천 중앙초등학교에 축구부 전용버스가 생겼다.

순천시와 전남도교육청은 22일 시비(9000만원)와 교육청 지원금(6000만원) 등 모두 1억6000만원을 들여 45인승 버스를 순천 중앙초교 축구부에 기증했다.

순천 중앙초교 축구부는 올해 춘계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3회 유소년 세계월드컵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유소년 대표 40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편 순천 중앙초교는 1983년 창단 이래 전국대회 등 95회 우승을 이끌어내며 축구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