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적조주의보 확대 발령
입력 2013-07-22 15:41
[쿠키 사회]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남해군 미조면 외측 해역∼통영시 욕지도 서측 해역과 통영시 미륵도 동측 해역∼거제시 지심도 동측 해역까지 적조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적조 발생 해역은 경남 남해도 일부 해역을 제외한 전남 여수시에서 경남 거제시 부근 해역의 남해동부 연안 전체로 확대됐다.
이 해역에서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적조주의보 기준치(㎖당 300개체)를 초과한 300∼4000개체가 검출됐다. 이들 해역의 양식장은 산소발생기 가동과 함께 먹이공급을 중단해야 된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