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乙을 넘어 상생으로-SK텔레콤] 7년째 재교육 기회 제공 ‘다함께 성장’
입력 2013-07-22 17:43
SK텔레콤의 단말과 네트워크 품질 측정을 담당하는 협력사 와이드넷엔지니어링은 지난해 SK텔레콤이 무상으로 제공한 온라인 교육 과정 421건을 수료했다. 홍문식 와이드넷엔지니어링 대표는 “교육의 필요성은 절실하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여의치가 않았는데 SK텔레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줘서 구성원들의 기술 역량 발전과 지식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SK텔레콤은 통신업계 최초로 2003년부터 동반성장 활동 전담 부서를 설립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상생 파트너십 구축을 해왔다. SK텔레콤의 상생 활동은 크게 ‘협력사 경쟁력 제고 프로그램’, ‘상생문화 조성’, ‘개방적 협력관계 구축’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가 SK텔레콤의 경쟁력 강화에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2005년부터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협력업체 구성원 누구나 교육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웹사이트(www.partneronacademy.com)를 개설, 매년 100여 개 교육과정을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만3000여명의 수강생이 경영일반, 정보통신기술(ICT), 어학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2006년부터는 오프라인 교육을 위한 SK상생아카데미를 개설해 월 1회 동반성장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협력사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지원’, 통신전문가 과정, 인사·세무 등 실무자 대상 교육 등 직무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상생협력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까지 770여개 교육 과정을 운영해 9만여명에 달하는 협력업체 임직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SK텔레콤은 상생문화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2011년부터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구매와 협력사 관리, 공정거래위원회 4대 가이드라인 준수, 공정거래 자율중수 프로그램을 준수하는 등 동반성장 이행체계를 준수하고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2차 협력사에 대한 결제를 조건으로 1차 협력사에 필요한 현금성 결제수단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종합 지원시스템 ‘윙크’를 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