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경기도, DMZ 설정 60년…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 감사의 평화 기도회
입력 2013-07-21 19:19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와 경기도는 오는 25∼30일 해외 5개국(미국 캐나다 호주 태국 터키)의 6·25전쟁 참전용사 및 가족 등 97명과 국내 각 시·도 참전용사 100여명을 초청해 감사행사를 갖는다.
이들은 5박6일 동안 국립현충원과 한미연합사, 판문점, 전쟁기념관, 서울타워, 평택 해군 2함대의 파손된 천안함 등을 둘러보는 한편 국내외 참전용사 만남의 장, 임진각 천지진동 페스티벌, 새에덴교회 평화기원예배 등 여러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교회 측은 “2007년부터 6·25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올해는 특히 DMZ가 생긴지 60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새에덴교회와 경기도가 함께 민관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이분들 대부분은 참전 후 63년 만에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며 전쟁의 폐허에서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