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명예의 전당, 부산 기장군에 세워진다
입력 2013-07-21 15:06
[쿠키 사회] 부산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장군과 이달 중 ‘한국 야구 박물관 및 명예의 전당’(조감도) 건립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야구 명예의 전당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에 지상 3층, 연면적 3374㎡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다목적 홀, 해외 자료실, 영상관을 갖추고 2층에는 아마관, 프로관, 야구 강의실이 들어선다. 3층은 명예의 전당과 대회의실, 옥상정원으로 꾸며진다.
또 명예의 전당 주변 19만6515㎡에 정규 야구장 4면, 리틀 야구장 2면, 소프트볼 1면, 실내 야구 연습장, 야구 체험장 등 국내 유일의 ‘야구 테마 파크’로 조성된다. 야구 박물관과 명예의 전당이 건립되면 KBO가 책임 운영을 맡는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