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류 변화로 패러글라이딩 추락…탑승자 1명 사망

입력 2013-07-21 11:56

[쿠키 사회]21일 오전 8시 16분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동암마을 앞 해상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박모(61)씨가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박씨는 이날 오전 8시쯤 기장읍 해상 공터에서 자체 동력으로 움직이는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이륙한 뒤 비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박씨는 갑작스러운 기류변화로 패러글라이딩 한 쪽 날개가 접히면서 중심을 잃고 바다로 추락했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