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용 교수 논문 ‘셀’ 자매지 실려
입력 2013-07-19 17:31
국내 연구진이 방사선에 의해 손상된 유전자(DNA) 회복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단백질을 찾아냈다. 성균관대는 최철용(사진) 생명과학과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 ‘셀’의 자매지인 ‘몰레큘라 셀(Molecular Cell)’ 온라인판에 실렸다고 19일 밝혔다.
최 교수의 논문은 ‘HIPK2 단백질 키나제’를 이용, 방사선으로 손상된 유전자를 회복시키고 세포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단백질을 이용하면 방사선을 이용한 항암치료 과정에서 정상 세포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경 기자 vic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