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목소리] 누전사고 예방하려면
입력 2013-07-19 17:38
올여름은 비도 많이 오고 날씨가 습하기 때문에 집안에서 누전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누전이 되면 전기가 안 들어와 불편할 뿐만 아니라 감전 사고를 당할 수 있어 위험하다.
누전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지 각자 점검해 보자. 첫째 집안에 누전차단기가 있는지 확인한 후 있으면 빨강버튼(시험버튼)을 눌러 전기가 끊어지는지 확인한다. 이때 작동을 잘 하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하면 된다. 만약 빨강버튼을 눌러도 전기가 차단되지 않으면 불량이므로 즉시 교체해야 한다. 둘째 누전차단기가 없으면 감전 사고를 당할 수 있어 아주 위험하므로 인근 전기공사업체에 의뢰해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자.
주로 비가 올 때 누전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무리하게 전기를 사용하려고 하면 화재나 감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기공사 업체에 수리한 후 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누전될 경우 즉시 차단되는 누전차단기를 갖추는 것이다. 누전차단기를 한 달에 한두 번 점검해 주는 것으로도 안전 관리는 충분하다. 전기 안전은 작지만 세심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이필진(한전 강북지사 내선계기파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