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윤석영 동반 출격’ QPR, 친선 경기 첫 승

입력 2013-07-19 10:10

[쿠키 스포츠] 박지성(32)과 윤석영(23)이 동반 출전한 퀸스파크레인저스(QPR)가 앤디 존슨의 골로 베식타스와 친선경기에서 1대0으로 첫 승을 따냈다.

박지성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윤석영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앤디 존슨은 후반 19분 바비 자모라의 헤딩 패스를 받아 머리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는 득점 후 바로 박지성과 교체 됐다.

QPR은 앞선 프리 시즌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겪었지만 터키의 명문 베식타슈를 꺾으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QPR은 오는 8월3일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챔피언십 개막전을 앞두고 두 차례의 친선 경기를 더 치를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