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고신 부총회장 선거 김철봉·신상현 목사 경합
입력 2013-07-18 18:37
오는 9월 치러지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교단의 목사 부총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예장고신 선거관리위원회는 제63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선거 후보에 김철봉(63·부산 사직동교회), 신상현(65·울산 미포교회) 목사가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는 엄송우(69·창원한빛교회) 장로가 단독 출마했다.
김 목사는 마산제일교회와 서울시민교회 담임을 거쳐 1997년 11월부터 사직동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과 고신 총회 서기 등을 역임했다. 신 목사는 울산기독교총연합회장과 고려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엄 장로는 예장 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다.
이들 후보는 다음달 6일 기호 추첨을 가진 뒤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총회장 선거는 9월 23일 충남 천안시 삼룡동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막하는 제63회 정기총회에서 실시된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