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4대 사회악 근절' 전국 1위

입력 2013-07-18 11:29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이 올해 상반기 ‘4대 사회악 근절 활동 평가’에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18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과 관련된 국민 체감안전도 조사결과(50%), 정량적 실적(30%), 정성평가(20%)를 적용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그동안 4대 사회악을 근절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학교폭력 체감안전도와 성폭력 검거율 등이 높아지는 등의 성과를 냈다.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도 7대 대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록 대구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효과가 있는 시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완해 지역 주민들의 치안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담당 경찰관 4명이 특별승진하기도 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