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생 110명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입력 2013-07-18 11:28
인하대(총장 박춘배)는 18일 오후 3시 경북 포항시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에서 ‘제2회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재학생 110명(일반 학생 86명, 인하서포터즈 24명)이 대원으로 참여하며 ‘인하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는 주제로 18박 19일 동안 인하대 개교년도인 1954년을 기념해 총 540㎞를 종주할 계획이다.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대구, 충북 보은, 충남 천안을 거쳐 오는 8월 5일 인천에 도착하며, 인하대 대강당에서 수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토대장정을 기획한 인하서포터즈는 인하를 아끼고 사랑하는 학우들의 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 대한항공, 인하대총동창회 및 총학생회의 후원을 받아 기획했다.
국토대장정 대장 최민규(25·한국어문학전공 2학년)씨는 “학우들과 함께 전국을 걸으며 인하대를 알려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부심을 함양하고 싶어 기획했다”며 “인하대라는 하나의 울타리 속에서 많은 학우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2014년 인하대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시몹과 전체 대원들이 국토대장정 기간 동안 환경보호를 위한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제1회 국토대장정의 성공적인 완주를 발판으로 올해 2회째 개최하는 인하 국토대장정은 인하대 구성원들의 자부심과 애교심을 높이는 장으로서 인하대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