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재정균형집행 전국 1위

입력 2013-07-18 11:27

강원도 평창군은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3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 전국 평가에서 군 단위 1위를 차지, 포상금으로 6억원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안정적인 경기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1605억원을 균형 집행했다. 이는 안전행정부가 제시한 목표액 1203억원보다 402억원을 초과한 것이다.

군은 지난 6개월간 성공적인 재정 균형집행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부서별 조기집행 실적을 관리해 왔다. 또 사업별 추진상황 목록을 작성해 점검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달 안정행정부 평가에서 84개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도 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수상, 1억원의 재정보전금을 받는 등 총 6억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

박태영 기획감사실장은 “서민경제를 안정을 위해 균형집행에 노력한 결과 지난 5년간 20억원의 포상금을 받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해소사업에 재투자했다”면서 “하반기 역시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