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한국준비위-NCCK 협력위, 2차 실무협 성공적 개최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3-07-17 19:02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KHC)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WCC 협력위원회는 17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갖고 성공적 총회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과 구체적인 사업준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회의를 통해 평화열차와 평화캠페인, 영문판 ‘한국교회사 명장면 100선-기독교, 한국에 살다’ 출간, 정의·평화 관련 워크숍, 에큐메니컬 교육 워크숍, 청년사전대회, 한국교회 에큐메니컬 대화, ‘생명과 평화를 여는 정의의 신학’ 출간 등 8개 사업은 구체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양 기관은 이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각 사업에 대한 예산안을 편성하고, 사업별 실현 가능성 및 사업 초점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일부 중복되는 사업은 조정을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WCC 총회의 부대행사인 ‘마당’은 행사를 개최하는 측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컬 운동 강화를 위해 일정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글·사진=최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