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품질혁신 통해 신뢰경영 실현
입력 2013-07-17 17:00
현대건설은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전사적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고품질 완벽 프로젝트 진행으로 고객 신뢰경영을 실현함은 물론 철저한 공정관리, 선진화된 사업관리 시스템 적용 확대를 통해 ‘EPCM(설계·구매·시공·관리) &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2011년에 모든 업무를 프로세스화해 품질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IT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전사적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 본사와 현장 간 문제해결을 위한 상호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 2012년 분기마다 설계품질협의회를 통해 설계업무 표준 지침서 및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등 최적 설계품질을 구축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에 납품되는 기자재에 대해 자재발주 시부터 현장 납품에 이르는 전 공정에 대해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1993년 ISO 9001 국제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에서 구매, 시공, 시험 및 검사, 시운전의 전체 공정에 걸친 완벽한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시스템을 모든 국내외 프로젝트에 적용함으로써 발주처로부터 ‘현대건설 품질=신뢰’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현대건설은 골조품질평가제를 도입해 공동주택을 시공함으로써 건축물의 품질 수준을 크게 제고하고 있다. 골조품질평가는 콘크리트 타설 전 거푸집 설치상태, 철근 배근 상태를 점검·평가하고, 콘크리트 타설 후에는 마감 면 상태 및 철근 피복두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파괴 검사 장비로 점검함으로써 품질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