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18일] 가정이 행복해야 합니다

입력 2013-07-17 17:07 수정 2013-07-17 17:10


찬송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559장(통 30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3장 1∼12절



말씀 : 성경은 가정에 대한 말씀을 수없이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잠언에는 행복한 가정에 대한 말씀이 많습니다. 지금 불행한 가정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처음부터 불행한 가정은 없습니다. 모두가 행복을 꿈꾸며 출발했지만 문제가 있기에 불행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가장 기초적인 공동체가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곳이요, 천국의 모형입니다. 직장에서 힘들었어도 가정에 들어가면 편안해져야 합니다. 가정은 모든 것을 용서해주고 감싸주는 곳입니다.

오늘 말씀은 아내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1절의 말씀은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으로 시작을 합니다. 아내에게 그저 순종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믿지 않는 남편의 구원을 위해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오늘의 가정은 참고 용서하고 양보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요즘은 여성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집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늘 나오는 이야기가 여성들이 큰소리치고 바람피우고 주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왜 그런 드라마가 자꾸 나옵니까? 여성들이 그런 드라마를 보면 시원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무서운 사단의 흉계가 있습니다. ‘나도 한번 저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나도 복수해보고 싶고, 나도 한번 저 여주인공처럼 해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가정은 복수하는 곳이 아닙니다. 복수는 깨어지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대로 살면 가정이 행복하게 변하는 것입니다. 말씀 버리고 행복하게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면 행복한 가정이 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오늘 말씀은 남편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오늘 성경은 아내는 “더 연약한 그릇”이라고 했습니다. 남편도 연약한 그릇입니다. 그래서 남모르는 데서 우는 것이 남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더 연약하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여성이 더 연약한 그릇이라는 것입니다. 아내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육체의 상처도 자국이 남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아프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음의 상처는 보이지 않지만 계속 아프게 합니다. 치유가 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땅의 아내들이 모두 상처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오늘 성경은 아내를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고 말씀합니다. 함께 천국까지 갈 귀한 관계라는 뜻입니다. 그 다음 말씀에는 더 귀한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아내에게 성경의 말씀대로 대하지 아니하면 기도가 막힌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기도가 막힌다면 가정의 문제를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여러분의 가정에 모시고 살면 하나님이 가정을 이끌어 주십니다. 피할 길을 알려주시고 사단의 흉계를 막아주십니다.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믿고 여러분의 가정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인생의 풍파를 이기게 해주십니다.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그래서 모두 행복한 성도들의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 가정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모시고, 말씀대로 순종하여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명철 목사(도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