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에서 즐기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마련

입력 2013-07-17 11:28

[쿠키 사회] 서울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제1호 도시농업공원 노들텃밭에서는 27∼28일 1박2일간 여름캠프가 열린다. 총 20가족이 참여하게 되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 카페 노들텃밭에서 하면 된다. 비용은 3만원이다.

서울숲에서는 사슴벌레, 딱정벌레 등 국내에 서식하는 대표적 곤충과 세계 대표 곤충들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곤충체험전이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서울숲은 이 기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30분 ‘곤충아카데미’(참가비 5000원)도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대공원 능동숲속의무대에서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7월 20·27일, 8월 10·24일 무료 공연을 펼친다. 북서울꿈의숲 내 꿈의숲아트센터는 8월 10∼18일 다양한 공연에 여러 장르를 접목한 이색축제 ‘수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토요일 오전 10시 장충단·낙산공원과 일요일 오전 10시 남산공원에서는 서울성곽과 공원 내 문화재 및 관련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