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월9일까지 다단계 및 방문판매업체 지도점검 실시
입력 2013-07-17 11:28
[쿠키 사회] 서울시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다단계 및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20개소, 방문판매업체 250개소 등 총 270곳이다. 다단계판매업체는 시 점검반이, 방문판매업체는 자치구 점검반이 맡아 등록(신고)사항 변경신고의무, 계약서 기재사항, 의무부과행위금지, 청약철회의무 등에 대한 준수 여부를 살펴보게 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법 위반 다단계·방문판매업체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하고 행정처분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구나 선배를 이용한 유인책 및 취업 미끼 대출을 알선해 상품을 많이 구매토록 권유하는 행위 등으로 대학생 및 취업준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한 다단계·방문판매업체로 인해 피해를 본 시민은 민생침해 신고사이트 ‘눈물그만(economy.seoul.go.kr/tearstop)’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