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발 아시아나기 출발전 기름 유출

입력 2013-07-17 00:56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엔진에 문제가 생겨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문제가 생긴 비행기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가 난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B777기다. 15일(현지시간) 오전 0시20분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 203편이 이륙 전 엔진에서 기름이 새는 것이 확인됐다. 승객들은 애초 출발시각에서 17시간가량 지난 뒤 대체 항공기편을 타고 출발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