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사회평신도국 성도 30명 낙도서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입력 2013-07-16 17:43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사회평신도국은 지난 4∼6일 전남 여수 낙도에서 평신도 재능기부 봉사사역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 30명이 낙도 3곳(사도·조발도·추도)에서 독거노인 집수리(사진), 조명기구 및 방충망 교체, 해변 청소, 어르신 한방치료, 이·미용,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팀은 교인수가 3명에 불과한 조발교회에서 교회와 조발도 주민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봉사팀 관계자는 “조발도는 무당의 굿이 성행하고 교회가 핍박받는 등 영적 전쟁이 치열한 곳이어서 주민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땅 밟기 기도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기감 사회평신도국은 지난해부터 평신도 재능기부운동을 시작했다. 국내 봉사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해외 선교사역도 펼치고 있다.

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