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고국 돌아가 거룩한 리더 되도록”… 송도 한국뉴욕주립대서 제1회 국제학생선교 콘퍼런스
입력 2013-07-16 17:03
‘제1회 국제학생선교(GSM) 콘퍼런스’가 8월 29∼31일 인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예수의 제자로 훈련해 그들의 나라로 파송한다는 비전으로 추진됐다. 전국대학국제교회연합(CICA)이 주최하고 GSM조직위원회와 청소년 선교단체인 스쿨임팩트가 공동 주관한다.
GSM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국내 200여개 대학에 전 세계 180여개국에서 온 유학생 10만여명이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많은 유학생들이 고국에 돌아가 거룩한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주강사는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임은미 순복음교회 파송선교사, 제임스변 라이프스프링교회 담임목사, 찰스김 또감사교회 담임목사 등이다.
복음과 구원, 사명과 진로, 인간관계 및 이성교제, QT와 성경읽기, 크리스천 리더십 훈련 등을 주제로 한 10여개 강의가 준비된다.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강의는 영어로 통역된다.
GSM 콘퍼런스는 건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동대 등 국제 기도모임이 있는 6개 대학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앞으로 더 많은 유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CICA 총무 조병진 카이스트 교수는 “우리나라에도 해외 유학생 수련회인 코스타(KOSTA)와 같은 기독 집회를 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GSM 콘퍼런스를 마련했다”고 16일 설명했다.
등록비는 참가신청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7월 3만원, 8월 5만원, 현장등록 7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7539-0924)로 문의할 수 있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