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인천 청소년 음악캠프
입력 2013-07-16 13:30
[쿠키 사회] 인천문화재단(대표 강광)은 음악감독 박칼린과 작곡가 김형석이 함께 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용음악(보컬,작곡)/뮤지컬 청소년 음악 캠프(2013 Summer Music play Camp)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음악계의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한 김형석, 박칼린, 박진영, 돈스파이크와 빅마마 신연아, 정원영 재즈 피아니스트 겸 교수, 한상원 기타리스트, 뮤지컬 배우 최재림 등 실용음악과 뮤지컬의 최상위 고수들이 음악멘토로 참가할 예정이다.
음악감독 박칼린은 “음악교육은 동기부여가 제일 중요하다. 자유스럽게 아이들이 최고의 음악멘토와 함께 주입식이 아닌 쌍방향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욕구를 이 캠프를 통해 충족 시켜 주리라 믿는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1:1 개인레슨, 레크레이션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재능을 이끌어 내고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의 멋진 공연도 기획하고 있다. 부모님들이나 친구들도 와서 관람할 수 있고 발전된 참가자들의 무대를 가질 것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별도의 기획사 오디션 기회가 주어져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강조했다.
작곡가 김형석은 “요즘 실용음악과 뮤지컬은 대중문화예술부분에서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올랐다. K pop의 세계적인 확산과 더불어 여러 오디션 프로 그램, 실용음악의 폭발적인 인기, 국내 뮤지컬 시장의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음악적인 도움을 주고자 캠프를 만들었다. 음악의 재능있는 청소년들에게 음악 멘토들의 다양한 강의와 마스터 클래스 또 참가자들의 앙상블을 통해 음악의 하모니를 배우게 해주고 프로와 참가자들과 공연을 통해 음악적인 경험과 소통의 장을 통해 학생들에 음악의 폭을 넓혀줄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이번 2013 Summer Music Play Camp에 문화예술인, 문화 기반 시설과 결합하여 예술교육과 예술 환경으로부터 소외된 도서지역 및 문화취약층 어린이, 청소년 중 문화예술에 소질이 있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어린이, 청소년 추천을 받아 5명을 선정해 Summer Music Play Camp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문화재단과 ㈜K-note가 주최하는 음악캠프에서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4박5일 동안 인천아트플랫폼과 송도 트라이볼 등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60만원이다. 참가비 전액 강사비와 학생들을 위해 쓰여진다. 참가 신청은 www.musicplaycamp.com 에서 가능하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