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응급구조학과, 몽골서 선교·봉사

입력 2013-07-16 11:12 수정 2013-07-16 12:25

나사렛대학교는 대학 내 응급구조학과 학술동아리 ‘소명’ 소속 학생과 교수들이 몽골에서 봉사와 선교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고 16일 밝혔다.

응급구조 관련 활동을 벌여 온 소명 소속 학생 및 지도교수 10여명은 지난달 29일부터 8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국제대학교를 방문, 학생과 교직원, 현지주민 등을 상대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또 현지 문화에 맞춰 개발한 전도 프로그램을 활용해 선교활동도 펼쳤다고 대학은 전했다.

동아리 회장 강충구(응급구조학과 2학년)씨는 “선진화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지라는 도구를 사용해 한국인의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삶의 비전을 확고히 하고 사랑의 의미를 깨달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과장인 김은미 교수는 “현지 실정에 맞는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매년 의료와 복음의 사각지대를 찾아가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연변과기대를 찾아 봉사 및 선교활동을 진행했다.

최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