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인천시는 6·15 남북공동선언 13주년과 정전 60주년을 맞아 오는 18∼27일 통일 미래를 염원하는 다양한 평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평화행사는 평화·화해 협력의 6·15 정신과 연계해 정전 60년을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뜻을 담은 것이다.
시는 18일 오후 7시30분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인천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실향민, 이산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을 초청해 정전 60주년 평화콘서트를 연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18일부터 열흘간 북한 진채세화(眞彩細畵)와 몰골화(沒骨畵)의 대가로 알려진 북한 인민예술가 선우영, 정창모 화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인천아트플랫폼은 2013 인천평화미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전 60주년 특별기획 ‘백령도-525,600시간과의 인터뷰’전을 오는 27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심청각 등에서 연다. 백령도 전시는 다음달 8일까지다. 다음달 14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인천아트플랫폼과 트라이볼 등에서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63명이다.
오는 20일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북한근로자들이 중국 단둥에서 만든 수제 축구화 홍보전도 마련된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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