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세계 최고의 주탑을 자랑하는 이순신대교에 홍보관과 전망대가 설치된다.
전남도는 여수~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에 유지관리사무소 건립과 함께 홍보관과 전망대를 설치해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는 1조703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국내 최장(2260m) 현수교인 이순신대교에 4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유지관리사무소를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0월 말쯤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이순신대교의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하고 있다.
유지관리사무소 내에 들어설 홍보관은 이순신대교 모형을 비롯해 5년여에 걸쳐 완공된 건설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 교량 건설에 들어간 1만2800가닥의 강철 케이블, 국내 주요 교량 소개 등 다채로운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높이 32m 전망대가 설치돼 다리의 전체 조망은 물론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다도해 풍광,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아름다운 야경까지도 감상할 수 있다.
위광환 도 도로교통과장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이순신대교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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