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당뇨·전립선 기능 강화 건강식품 ‘피스타타’ 출시

입력 2013-07-15 17:40


야자수 ‘쏘팔메토’에 이어 땅콩새싹이 전립선 기능을 강화하는 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업체 모리가나(www.morikana.co.kr)는 최근 유럽과 일본에서 항당뇨 및 전립선 기능 강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땅콩새싹 추출물에 쏘팔메토 추출물 등을 첨가한 ‘피스타타’(사진)를 새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땅콩새싹 추출물에는 포도와 블루베리의 약 30배에 달하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들어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비타민C보다 30∼40배나 강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진 물질이다.

미국 앨라배마대학 라마르 티니에르 박사팀이 레스베라트롤을 먹인 쥐들과 그렇지 않은 쥐들을 장기간 관찰한 결과,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한 쥐들의 전립선 암 억제 효과가 87%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물질은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모리가나 관계자는 “피스타타엔 장·노년기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천연 여성호르몬 이소플라본과 각종 노폐물을 해독시켜 체외로 배출시키는 아스파라긴산 등도 첨가돼 있어 노년기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롭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