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U-20 월드컵 우승

입력 2013-07-14 19:06

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프랑스는 14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3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0대 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대 1로 승리를 거뒀다. 한때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프랑스지만 U-20 월드컵과는 좀처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준결승 이상 진출한 것도 콜롬비아 대회가 유일하다.

3∼4위전에서는 가나가 이라크에 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은 프랑스 중원을 이끈 주장 폴 포그바에게 돌아갔다.

최다 득점자에게 주는 골든부츠는 총 6골을 기록한 이베네저 아시푸아(가나)가 차지했다.

윤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