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특집, 화제의 주인공과 함께… SBS ‘힐링캠프’
입력 2013-07-14 17:22 수정 2013-07-15 00:51
힐링캠프(SBS·15일 밤 11시20분)
2011년 7월 18일 첫 방송된 ‘힐링캠프’는 수많은 TV 토크쇼 중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섰던 프로그램이다. 야외의 캠핑장이나 게스트의 추억이 서린 장소 등을 찾아다니며 MC들이 게스트와 깊이 있고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은 시청자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한 건 베테랑 방송인 이경규(53)와 김제동(39), 배우 한혜진(32) 등 MC 3명이 빚어내는 앙상블이었다. 기존 토크쇼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인물들을 다수 볼 수 있었다는 점도 ‘힐링캠프’가 여타 토크쇼와 차별화된 부분이었다.
15일 방영될 100회 특집에서는 그간 ‘힐랭캠프’를 거쳐 간 화제의 주인공들이 다시 출연해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배우 유준상 고창석 김성령, 가수 윤도현, 사업가 백종원 등이 초대됐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 한 캠핑장에서 열린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경규는 “내가 한 프로그램 가운데 100회를 넘은 것이 꽤 많은데, 그 가운데 내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을 프로그램이 바로 ‘힐링캠프’다. 많은 분을 만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