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에 500㎡ 규모 물놀이장 조성

입력 2013-07-14 11:04

[쿠키 사회] 서울 영등포구는 문래동에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조성, 지난 12일 준공식을 갖고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500㎡ 규모의 문래동 물놀이장은 주변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정글탐험 놀이기구, 워터 터널, 워터 스프레이 등 물이 쏟아지는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어른들을 위해서는 휴게시설을 설치했고, 주변에 소나무와 영산홍 및 맥문동 등을 심었다.

구는 여름철이 지나면 물을 뺀 뒤 어린이 놀이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시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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