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장 후보에 김경호

입력 2013-07-12 16:23

[쿠키 사회]경기도의회 민주당은 12일 의원총회를 열어 제8대 후반기 의장 후보에 김경호(의정부2) 의원을, 부의장 후보에 임채호(안양3)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은 윤화섭(안산5) 현 의장이 프랑스 칸영화제 ‘외유’의 책임을 지고 지난 2일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의장 후보를 새로 냈다. 현 부의장인 이삼순(비례) 의원이 의장 후보 경선에 나선 관계로 부의장 후보도 새로 뽑게 됐다.

도의회는 16일 열리는 제28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장·부의장을 무기명투표로 결정한다. 재적의원(131명)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이 있어야 한다.

도의회 정당별 의석분포는 민주당 72명, 새누리당 45명, 통합진보 2명, 진보정의 2명, 진보신당연대회의 1명, 무소속 2명, 교육의원 7명 등으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김 의원과 임 의원이 의장·부의장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도의회 의장은 다수당인 민주당이, 부의장 2명은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1명씩 맡는다.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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